경기 연천, 강원 횡성서도 럼피스킨 발생…누적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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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LSD)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그간 발생하지 않았던 경기 연천과 강원 횡성에서도 발생하며 국내 누적 확진건수는 42건으로 늘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김포·연천, 강원 횡성 등 4개 한우농가에서 LSD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으로 LSD 발생농가는 총 42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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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럼피스킨병(LSD)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그간 발생하지 않았던 경기 연천과 강원 횡성에서도 발생하며 국내 누적 확진건수는 42건으로 늘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김포·연천, 강원 횡성 등 4개 한우농가에서 LSD가 발생했다.
이들 농가에서는 317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확진으로 LSD 발생농가는 총 42곳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경기 평택·화성, 인천 강화 충남 서산 등 의심신고가 접수된 5개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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