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2300 내준 코스피…"투자자, 포트폴리오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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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개월 만에 장중 2300선을 내줬다.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는 당분간 혼란스러운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재정비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은 하루 등락 폭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부분을 수정할지 고민하는 재정비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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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개월 만에 장중 2300선을 내줬다.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는 당분간 혼란스러운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재정비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6일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채권과 금리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상반기에 제시했던 증시 경로가 전부 어긋나버린 상황에서 국내 증시도 방향성을 새롭게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개월 전만 하더라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근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본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하반기 시장 방향성이 모두 틀어지며 변동성도 커지는 중"이라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는지, 실적시즌이 한창인 만큼 기업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증시가 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은 하루 등락 폭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부분을 수정할지 고민하는 재정비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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