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기업 지원 속도 낸다…산단 개발계획 등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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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기업 요구사항과 입주기업 재산권 확보 등을 담은 기업 친화적 개발계획(18차) 및 실시계획(21차)을 오는 27일 변경 승인·고시한다.
또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대주전자재료, 리튬포어스 등 10개 기업의 재산권 확보가 가능토록 일부 준공 관련 실시계획 변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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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산권 확보 위한 일부 준공 사항도 실시계획 반영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기업 요구사항과 입주기업 재산권 확보 등을 담은 기업 친화적 개발계획(18차) 및 실시계획(21차)을 오는 27일 변경 승인·고시한다.
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산업단지로 몰려드는 이차전지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고시문은 대한민국 전자관보(gwanbo.go.kr)에서 검색·열람 가능하다.
변경 승인은 기업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투자 환경 변화를 예측해 투자유치 장애요인을 제거하도록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간 기업들이 요구한 도로폐쇄 및 부지합병(GEM사), 차량 진출입구 변경(하이드로리튬·OCI I사) 등에 대해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개발계획(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원활한 전력공급과 변전소 조기 건설을 위한 비응 제2변전소 부지 추가확보와 비응 제3변전소 위치 변경(8공구→6공구)을 개발계획에 담았다.
또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대주전자재료, 리튬포어스 등 10개 기업의 재산권 확보가 가능토록 일부 준공 관련 실시계획 변경을 마쳤다.
남북도로 완공으로 확정된 국도와 산단 경계를 조정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운용을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산업 용지에서도 건축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
김경안 청장은 “첨단전략산업 투자 급증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 패권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데 새만금 산단의 역할이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새만금 산단이 되도록 기업의 현장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규제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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