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 주말 'K리그1 2연패+홈 30만 관중' 겹경사 치를까

김선영 2023. 10.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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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이번 주말 창단 첫 'K리그1 2연패'와 '홈 30만 관중 돌파' 겹경사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울산은 홈에서 16경기를 소화하면서 28만1천473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이번 주말 대구와 홈 경기에서 1만8천527명의 관중이 들어오면 울산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 경기 '3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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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 현대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가 이번 주말 창단 첫 'K리그1 2연패'와 '홈 30만 관중 돌파' 겹경사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67로 올 시즌 K리그1 선두인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를 승점 8차로 앞서고 있다.

포항이 28일 열릴 전북 현대와 원정에서 비기거나 패하고 울산이 29일 대구를 꺾으면 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울산은 지난 시즌 17년 만에 K리그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창단 이후 첫 K리그1 2연패를 목전에 뒀다.

뿐만 아니라 울산은 '단일 시즌 홈 30만 관중' 달성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울산은 홈에서 16경기를 소화하면서 28만1천473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이번 주말 대구와 홈 경기에서 1만8천527명의 관중이 들어오면 울산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 경기 '3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래 한 시즌 홈 경기 30만 관중을 유치한 것은 FC서울이 유일하다.

게다가 울산은 올해 홈 관중이 늘면서 자체 운영 식음료 사업도 13억5천만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10억원을 돌파했고, 유니폼도 지난해 3배에 가까운 1만5천벌을 팔았다.

울산 관계자는 "홈 관중의 급격한 증가로 구단의 마케팅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관중 증가는 직접적인 입장료 수익을 넘어 구단의 새로운 수익 구조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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