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안동시의원 "안동시 방만행정, 바닥부터 쇄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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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이 안동시의 방만한 시정운영 행태를 강하게 지적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시는 위기 대응 능력 부재와 부실한 재정 운용으로 시정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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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이 안동시의 방만한 시정운영 행태를 강하게 지적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시는 위기 대응 능력 부재와 부실한 재정 운용으로 시정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안동시의 결산서 검토 결과 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물론 국·도비 반납액이 과도하게 높고 그 중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복지 관련 반납액이 가장 큰 부분은 집행부 의지 부재의 반영"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2년도 재정분석 결과 안동시의 이·불용액이 전국평균 4.95%를 훨씬 웃도는 13.24%에 이른다.
지난 8월 말 기준 3대문화권사업에 21억 17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나 총수입은 1억 6000만원에 그쳐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운영 실태라고 지적한 이 의원은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떠나는 기업들을 방관하는 안동시가 과연 국가산업단지로서 청사진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저조한 집행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에 역행하는 담수 공론화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광역상수도 용역비 삭감을 마치 수돗물 반값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둔갑시켜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한 것은 지방자치 30년사의 큰 오점이자 우리 모두의 수치"라며 "경청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불균형, 불확실성을 타파하고자 우리 모두 뼈아픈 '환골탈태'를 통해 바닥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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