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목표한 벨호, 7승 1무 2패 태국 상대로 첫 승 노린다…지소연-케이시 포함 선발 명단 발표 [파리올림픽 예선]

벨호가 태국전에서 대승을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중국 푸젠성 샤먼이그렛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김정미를 시작으로 추효주-심서연-김혜리-이은영-장슬기-천가람-전은하-지소연-케이시 유진 페어-강채림이 선발 출전한다.

벨호가 태국전에서 대승을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치에는 최예슬, 권다은, 김세연, 손화연, 이금민, 정설빈, 문미라, 이영주, 김경희, 배예빈이 앉았다.

대한민국은 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7승 1무 2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정설빈, 박희영, 유영아, 전가을, 최유리의 득점으로 5-0 대승했다.

북한, 그리고 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역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그러나 태국전부터 잘 치러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대승을 통해 기세를 높일 필요가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