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화봉사단원, 40여 년 만에 군위군 보건소 찾아

김덕용 2023. 10.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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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은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한 단원이 40여 년 만에 군위군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화봉사단은 1961년 저개발 국가 지원을 위해 창설한 봉사 단체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 명이 한국으로 파견됐다.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08년부터 시행하는 '미국 평화봉사단 재방한 초청 사업'으로 군위군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스트레인지 씨가 딸과 함께 직접 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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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은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한 단원이 40여 년 만에 군위군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화봉사단은 1961년 저개발 국가 지원을 위해 창설한 봉사 단체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 명이 한국으로 파견됐다.
스트레인지씨(가운데)가 보건소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당시 봉사단 일원인 스트레인지 파울라 조(여·65) 씨는 1980~1981년 군위군 보건소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군에서 추진하던 결핵 퇴치 운동과 가족계획 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계몽에 기여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08년부터 시행하는 '미국 평화봉사단 재방한 초청 사업'으로 군위군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스트레인지 씨가 딸과 함께 직접 군을 방문했다.

스트레인지 씨는 "군위지역에 대규모 국제공항이 들어온다니 뿌듯하고 이렇게 한국 전통음식을 대접해 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주 군위군 보건행정과장은 "과거에 근무한 군위를 다시 찾아오셔서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져 영광"이라고 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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