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려요" 충주시, 민원담당 공무원에 힐링 프로그램

30명 치유센터서 지친 심신 달래

26일 충북 충주시는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싱잉볼 명상 모습.(충주시 제공)2023.10.26/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은 민원응대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민원 담당 공무원 30명은 충주시 노은면의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숲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치유센터에서 싱잉볼을 이용해 명상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시는 공무원들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힐링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시가 집계한 폭행·주취 소란과 공무집행 방해 등 악성 민원은 매년 30여 건 정도다. 전화 폭언은 200건이 넘는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