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자민, 청백전서 147㎞ 직구 쾅…PO 출격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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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왼팔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30)이 팀 자체 평가전에서 문제 없이 공을 던지며 플레이오프(PO) 전망을 밝혔다.
벤자민은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벤자민은 약 20일 동안 휴식과 회복에 전념하며 포스트시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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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규시즌 막판 왼팔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30)이 팀 자체 평가전에서 문제 없이 공을 던지며 플레이오프(PO) 전망을 밝혔다.
벤자민은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49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고, 평균 구속은 시속 145㎞가 나왔다. 정규시즌 때와 큰 차이는 없다.
그는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점검하기도 했다.
벤자민은 올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으나 시즌 막판 컨디션이 떨어져 마음고생했다.
특히 지난 달 22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친 뒤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했고, 이달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단 20개의 공을 던진 뒤 왼팔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했다.
이후 벤자민은 약 20일 동안 휴식과 회복에 전념하며 포스트시즌을 준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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