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기술주만 모았다...키움운용 ‘한국형 테크 ETF’ 출시
이 상품은 반도체, 전자부품, 클라우드, 인터넷서비스, 게임 등 혁신기술 산업에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테크기업 10개에 투자한다. 국내 테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면서 대표 대형주에만 압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한국형 빅테크 ETF’라는 설명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글로벌 지수사업자 솔랙티브가 한국 10대 기술주를 대표할 지수로 공동개발한 ‘Solactive K-TechTop10 Index’를 추종한다. 구성 종목에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20.4%)와 SK하이닉스(24.8%)의 비중이 높다. LG전자(7.3%)와 삼성SDS(5.6%), 삼성전기(5.2%), LG이노텍(3.9%) 등도 비중 있게 담았다. 네이버(16.9%)와 카카오(7.5%), 크래프톤(4.6%)과 엔씨소프트(3.8%) 등도 편입했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술주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모바일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포진한 대형 기술주들이 AI 열풍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있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형 테크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며 “AI 시대 개막과 함께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얻은 테크주 전반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KOSEF K-테크TOP10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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