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서 혁신행정 최우수상

김근주 2023. 10.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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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대상 공공부문 혁신행정 분야 최우수상과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학성동·다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인턴들이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 체험 숙박 시설 '정다운 마을호텔' 조성 계획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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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서는 우수상 받아
울산중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대상 공공부문 혁신행정 분야 최우수상과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익산에서 지난 25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사업을 살펴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도시혁신대상은 도시재생·재개발 등 도시혁신 사업과 지역 균형발전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기업·민간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중구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군계일학, 학성'을 추진하며 '집수리 사업 주민 설명회 진행', '임차인과 임대인의 상생 협약 체결', '유휴지 활용 및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통한 거점시설 조성'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학성동·다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인턴들이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 체험 숙박 시설 '정다운 마을호텔' 조성 계획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중구는 쇠퇴한 학성동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군계일학, 학성'을 추진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공동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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