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연기 중인 이스라엘... 가자에서 제한적 작전 수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은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에 대비한 '제한적인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당분간 가자지구 지상전을 연기했으며 이것은 미국이 중동 지역의 미군기지 방공망 구축을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이스라엘측에 요청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은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에 대비한 '제한적인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BBC와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텔아비브에서 대국민 담화에서 지상작전을 준비 중이라며 개시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채 “이번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육군라디오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에서 하마스에 “비교적 큰 작전”을 수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에서 전차를 동원해 테러용 인프라들을 공격한 후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 같은 제한적인 공격을 늘리고 있는 것은 대규모 지상전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뢰 매설 여부를 파악하고 하마스의 위치 파악과 예상되는 저항에 대비한 것도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당분간 가자지구 지상전을 연기했으며 이것은 미국이 중동 지역의 미군기지 방공망 구축을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이스라엘측에 요청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사전에 예상하고 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예고하고 있는 가자지구 지상작전 계획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다.
하마스측은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 등으로 약 650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중단 압력을 받고 있고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인을 포함한 인질 200여명이 아직 억류된 상태여서 이스라엘군이 들어갈 경우 이들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또 가자 지상전이 자칫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위험도 있다.
중동을 순방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회담 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는 것이 민간인들에 대한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장기적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어 "실수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스카이뉴스는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 접경 지역에 병력 수천명을 집결시켜 진격을 할 채비를 하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전투 준비 태세를 무기한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상전이 앞당겨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