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문화재단-엠앤제이재단, 청소년·시각장애인 지원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전문화재단법인과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청소년 예술가 글로벌 워크숍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는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예대 남산캠퍼스와 관악구 실로암복지관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홍은진 이사장과 서전문화재단법인 최병인 사무국장,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및 실로암복지관 김미경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전문화재단법인과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청소년 예술가 글로벌 워크숍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는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예대 남산캠퍼스와 관악구 실로암복지관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홍은진 이사장과 서전문화재단법인 최병인 사무국장,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및 실로암복지관 김미경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재단이 서울예대와 함께하는 글로벌 워크숍 'Echoes from the Future'는 소리(Audio)를 중심으로 기술, 문화, 교육, 창작의 영역을 연결하는 워크숍으로, 예술적 세계관을 확장하고 경계를 넓힐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및 예비 예술가들은 '소리'가 다양한 예술 장르와 문화, 사회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서울예대 교수진과 청소년 및 예비 예술가 100여 명이 음악, 연극, 영화, 글로벌 퍼커션 영역에서 새로운 소리와 예술을 창작하고 융합하는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실로암복지관이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 '소리를 만지다'는 점자악보를 2000면 신규 제작하고, 전국 70여 개의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에 점자악보 400권과 촉각 음악교재를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점자악보와 촉각 음악교재는 실로암복지관에서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데, 특히 촉각 음악교재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악 점자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악 기호와 악보를 촉각 이미지로 구현한 자료다. 점자를 학습하지 못한 시각장애인을 고려해 QR코드를 활용한 음성정보 안내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재단 모두 소리를 매개로 한 문화예술 경험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추진됐다.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음향 및 청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의 경험을 사회 저변에 확대함으로써, 소리를 매개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공유한다는데 양 재단이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서전문화재단법인 최병인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소리를 즐기고 배우고 깊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구성원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특히 소리를 중심으로 서로 공감하고 나누는 문화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를 치유하는 중대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음향 및 청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의 장을 넓히고자 설립됐으며, 소리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코자 'Audeum' 소리박물관을 건립,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은 청소년과 청년 예술가가 예술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에 나누기를 희망하며 시각 예술가 전시지원 사업과 청소년 꿈지원프로젝트, 꿈사진공모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친구 호텔서 결혼한다는데…" 축의금 얼마 내야 할까? [조미현의 Fin코노미]
- "노후가 지옥될 수도"…단 '30엔'에 발칵 뒤집어진 일본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수천만원 쏟아부었는데…"주식 다 팔아야 하나" 한숨
- "햄버거, 너마저"…맥도날드 빅맥 5500원으로 오른다 [하수정의 티타임]
- "지금 사두자" 너도나도 몰리더니…6개월 만에 '반전'
- 충격받은 남현희 "전청조에 완전 속았다"…시그니엘서 방 뺀 이유
- "아내가 역삼동 현금 부자"…정찬성 은퇴 후 근황 공개
- 김동완 "결혼하고 싶어…운명 같은 여자, 상대방 부모님 반대"
- 이선균·지드래곤에 마약 공급한 의사 입건…총 10명 수사선상
- "나 무서운 오빠 많아"…40대女, 카페서 난동부린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