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박진 외교장관에게 듣는다…사우디·카타르 순방 성과는?

정현욱 2023. 10.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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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박진 외교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우리 정상이 두 나라를 국빈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경제에 방점이 찍힌 이번 순방을 계기로 27조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윤 대통령을 밀착 수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번 순방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도착하셨는데 여독도 풀리기 전에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우선은 이스라엘 하마스 간 충돌로 중동지역 안보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잖아요. 중동 지역의 전쟁 와중에도 윤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방문한 이유 먼저 설명해 주실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우리 정부는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해서 정세의 불안정성이 지금 커지고 있는 데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 정세가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도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다는 측면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최대 원유 공급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우리의 2번째로 큰 천연가스 공급국인 카타르 두 나라를 방문한 것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란 면에서 대단히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동안에 중동 특수로 인해서 70년대 한국 경제를 성장시켰는데, 이번에 제2의 중동 특수를 통해서 우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그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또 아울러서 지금 중동 지역 정세가 여러 가지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중동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인도적인 지원을 포함해서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는 데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앵커] 우선 사우디와 카타르 모두 한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두 국가가 윤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한 것, 이 부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거든요?

[박진/외교부 장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우디와 카타르는 핵심 에너지 협력국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입하는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 이것을 중동으로부터 가장 많이 가져오는 상대국입니다. 또 이 두 나라가 다 비전 2030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탈석유 시대의 첨단산업과 또 새로운 청정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경제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바로 분기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이루는 데 있어서 한국이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순방을 통해서 총 202억불 그러니까 27조원 규모의 MOU를,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사우디와는 총 156억불 그리고 카타르와는 총 46억불에 이르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첫 국빈 방문입니다, 사우디도 그렇고, 카타르도 그렇고요. 그래서 사우디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영빈관에서부터 사막의 다보스라고 불리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회의장까지 운전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각별하게 모셨고, 또 카타르에서는 부부 동반으로 타밈 국왕 내외가 우리 윤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서 만찬을 가졌는데 중동의 문화로서는 상당히 아주 예외적인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를 강조해왔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27조원 규모의 계약, 양해각서가 체결됐는데 그중에서 조금 더 주목할 만한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아까 말씀드린 202억불의 투자와 수주 계약이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번에, 작년 11월에 무함마드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290억불 규모의 MOU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290억불 그리고 이번에 또 156억불, 이렇게 합해서 전부 약 한 60조 규모의 그런 경제적인 협력을 사우디와 하는 그런 계약이 성사가 된 것입니다. 또 사우디와는 그런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그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4억불 규모의 중동 지역의 첫 자동차 조립 공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26년부터 약 5만대 정도의 전기차, 내연 차량을 양산해서 북아프리카 그리고 중동 지역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진출 거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선업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아람코와 합작투자를 통해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조선소 그리고 선박 엔진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우리가 중동 지역은 주로 건설이나 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집중돼 있었다면 이번에는 자동차, 선박은 물론이고 청정에너지, 또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스마트팜 그리고 바이오 그리고 방산 원전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전략 동반자 관계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은 인류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관심이 굉장히 크거든요.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많이 참여할 수가 있을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우리 기업들이 지난 50년간 중동에서 건설 사업에 종사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노하우를 중동에 전수해 주고 또 중동 지역에서 아주 강력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 사우디의 파이살 왕이 24시간 동안 3교대로 한국의 건설 기업들이 횃불을 밝히면서 공사를 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앞으로 모든 사업은 한국에 맡기겠다 이렇게 했다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지금도 그 신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그 스마트 도시 건설이라는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이 네옴시티에서 더 라인이라는 전시관을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과 저희들이 방문했는데, 친환경 스마트 도시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서 사우디의 최신식 첨단 공법을 통한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으로 많이 참여해 달라는 이런 당부를 받았습니다. 또 이 네옴 외에도 여러 가지 기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리야 유적지라든지 또 로신 주택 공급이라든지 또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단지 그리고 홍해 개발 이런 기가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앵커] 현지에서도 대통령실이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좀 설명해 주실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한국과 사우디는 작년 11월에 무함마드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미래 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관계를 격상시킨 거죠. 여기에 걸맞은 전략적 협력이 바로 방산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지금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비전 2030도 자주국방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지향하고 있고 2030년까지는 자체 생산 비율을 50%까지 늘리겠다 하는 것이 사우디 정부의 목표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세계적인 첨단 방산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입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방산 시장에 수출 외연을 넓히는 그런 의미가 있겠습니다. 이것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분야의 협력이 될 것입니다. 즉 기술 이전, 공동 개발 연구 그리고 현지 생산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한국과 사우디가 앞으로 여러 가지 협력을 하게 될 텐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사우디의 칼리드 국방장관 그리고 압둘라 국가방위부 장관을 직접 만나서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앵커] 경제 성과에 대해서 좀 말씀을 해 주셨는데 또 보니까 사우디, 카타르의 고위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의 K팝, K드라마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이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생각나시는 일화가 있으실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지금 최근 중동 내에 우리 한국의 K팝 또 K드라마 그리고 K무비 이런 데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킹 사우드 대학 그리고 하마드 빈 칼리파 대학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또 카타르에 있는 최고 수준의 대학입니다. 거기를 방문했는데 거기서 많은 학생들이 한류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고 넷플릭스나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고 그것을 통해서 한국말을 공부했고 한국말을 알게 되니까 한국에 관광도 오고 와서 공부도 하게 됐다, 앞으로는 한국과 사우디, 한국과 카타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카타르의 타밈 국왕은 지난번 카타르가 월드컵 축구를 주최하지 않았습니까? 그 전야제에서 한국에 어떤 가수가 와서 노래를 하는데 카타르에 지진이 날 정도로 난리가 나서 도대체 누구냐 알아보니까 BTS의 정국이란 가수가 카타르의 파하드 알 쿠바이시라는 가수와 같이 노래했는데 정말 놀랐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카타르 간의 문화적인 교류, 특히 젊은 세대 차세대 간의 교류에 아주 적극적인 노력을 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사우디에서 만난 왕세자와 또 이런 주요 요인들이 한국에 올 때마다 사우디 자녀들이 한국에 가면 한국의 K팝 아이돌의 앨범과 굿즈를 사달라고 그렇게 요구해서 아주 애를 먹었다는 그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앵커] 또 지금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각 국가들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우디 수도 리야드는 우리 부산과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지금 부산의 엑스포 유치 가능성 또 현재 판세 어떻습니까?

[박진/외교부 장관] 엑스포 이것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동안에 민관이 꾸준히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따라서 지금 전 지역의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기업 대표들도 대통령 특사 또 외교장관 특사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태평양 그리고 카리브해 등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유엔총회 때 윤석열 대통령께서 60여 개국의 정상들과 그야말로 초 강행군으로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그것이 우리 지지세를 확산하는 하나의 분수령이 되었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IE에 정통한 유력인사, 그리고 경쟁국 사정에 밝은 일부 언론에 따르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십 개국에 달하는 부동표의 향방이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는 오늘 이제 최종 투표일까지 33일이 남았습니다마는 범정부 차원에서 외교 역량을 총집중하고 또 우리 재외 공관들이 전부 앞장서서 최종 투표에서 확실한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을 투구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로 중동 안보와 관련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데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그 부분도 좀 짚어주실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50여명 정도로 저희가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비교적 안전한 지역 텔아비브라든지 또는 예루살렘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 공관이 매일 24시간 국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공관과 직원의 가족들도 별도로 거기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내 가자지구에도 우리 국민들이 몇 명 지금 가 있고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조속히 안전지대로 갈 수 있도록 관련국과도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금 상황 전개를 주시하고 있고 또 상황 악화에 대비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다음 달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한미 또 한중 등 주요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굉장히 큰데요. 특히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좀 보시는지요?

[박진/외교부 장관] APEC 정상회의에 주요국 정상들이 다수 참석을 합니다. 그래서 각국 정상들과 만나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님의 APEC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제가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한중 양국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가정적인 이야기입니다마는 만약에 또 한중 양국 정상이 APEC에 참석하시게 된다면 또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중일이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느 정도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진/외교부 장관] 지난달에 한국과 일본과 중국의 차관보들이 만나서 3국 간의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3국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가 또 모두 3국 정상회의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래서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고 이것을 위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의장국이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도 하마스, 이스라엘 사태가 발발하는 등 세계 안보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말씀을 좀 해 주시죠.

[박진/외교부 장관] 우리 정부는 지금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에 적극 동참해서 국제 평화와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동 지역 내에 또 큰 영향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와 또 중재 외교를 펼치고 있는 카타르를 방문해서 정상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또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한국이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서 지원할 수 있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한국과 사우디 간에 43년 만에 공동성명이 나왔습니다. 44개 항의 공동성명 속에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서 민간인 공격에 대해서 반대한다, 그리고 인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분쟁 확산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우디 측이 이 문제를 우리와 논의하고 또 공동성명에 포함시키는데 합의한 것은 우리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를 보인 것으로 평가합니다. 또 아울러 최근 가자지구 내에서 인질들이 두 명씩 석방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인이 2명 나왔고 또 이스라엘인 여성이 또 2명이 나왔습니다. 카타르가 이런 중동 지역 내의 중재자로서 활약하고 있고 또 이런 중동 정세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 한국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한 것은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에 있어서 또 하나의 새로운 확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정세에 대한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책임을 꾸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엔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가입하게 돼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동 정세 또 우크라이나 정세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비롯해서 전 세계의 분쟁 지역, 갈등 지역에 있어서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또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사우디, 카타르 국빈 방문을 했는데요. 이와 관련된 성과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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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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