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사육 소, 27일부터 타 시·도 반출 금지

이정민 기자 2023. 10.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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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0시부터 도내 사육 중인 모든 소의 타 시·도 반출 금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발생 상황을 고려, 도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타 시·도 생산 살아있는 소의 반입금지 조치는 이미 시행 중이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도내 소 반출금지 조치는 타 시·도 왕래 거래상인, 가축운송차량 등에 의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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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발생 고려…도내 유입 가능성 최소화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에서 출품 소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3.10.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0시부터 도내 사육 중인 모든 소의 타 시·도 반출 금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발생 상황을 고려, 도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는 타 시·도 농장과 도축장으로의 출하가 전면 중단된다.

타 시·도 생산 살아있는 소의 반입금지 조치는 이미 시행 중이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도내 소 반출금지 조치는 타 시·도 왕래 거래상인, 가축운송차량 등에 의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확진된 럼피스킨병은 26일 현재 6개 시·도(경기·인천·강원·충남·충북·전북)에서 총 3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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