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9t급 낚시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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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화정면 해상에서 26일 9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께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와 상화도 사이 해상에서 여수 선적 9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암초에 걸리면서 배가 기울어졌다.
A호 선장은 낚시 조업을 위해 이동 중 해상의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된 것 같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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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해상에서 26일 9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께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와 상화도 사이 해상에서 여수 선적 9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암초에 걸리면서 배가 기울어졌다.
타고 있던 낚시객들은 해경의 협조 요청으로 가장 먼저 도착한 3t급 어선으로 옮겨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초기 기울어진 선체에 두려움을 느낀 승객 2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다른 승객들에 의해 배로 올라올 수 있었다.
A호 선장은 낚시 조업을 위해 이동 중 해상의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된 것 같다고 진술했다.
좌초된 낚시어선은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며 선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A호 선장과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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