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장인 30%는 강남으로 출근한다 독점 배후수요 갖춘 `힐스테이트 삼성` 주목

장환순 2023. 10.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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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지하화&삼성역복합환승센터·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개발 호재 多
강남권의 트리플 역세권·대치동 학군 인접…이면도로 접근성 뛰어난 상업시설
힐스테이트 삼성

서울 일자리가 대부분 강남에 집중되면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강남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강남 쏠림 현상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는 우려할만한 요소지만, 배후수요가 중요한 부동산시장은 반드시 챙겨야 할 호재로 평가되기도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부분 "강남이 국내 부동산시장의 핵심지역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확실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등이 확보되면서 수익형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

26일 서울시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서울 전체 사업종사자 577만 1,226명 중 강남 3구 (강남, 서초, 송파)에서 일하는 사람이 29.3%에 해당하는 169만 176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수로도 강남 3구는 총 25만 6,496개로 서울 전체 비중에서 20%를 초과하고 있다.

서울시 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내려간 것 감안하면 시간이 갈수록 강남집중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고,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업체와 벤처까지 사실상 모든 업종이 강남으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

사람과 기업이 엄청나게 몰리면서 강남은 앞으로 더 발전할 전망이다.

현재 삼성동을 중심으로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등이 예정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예정)'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의 지하공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 환승을 위한 삼성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 또 주변 코엑스 등 주요 건물과 연결되는 대규모 지하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으로, 삼성동 일대는 앞으로 수도권 관광교통의 핵심 환승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예정)은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를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전시·컨벤션 등의 국제무역의 새로운 장으로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국내·외 유수의 기업 유치는 물론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초대형 개발호재와 독점 배후수요를 갖춘 삼성동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이며,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1인~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두루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동 일대 신규 아파트가 전무한 상황에서, 직장인들이나 새 아파트 이주 수요 등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깝다.

교육환경은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 대치동 명문학군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지상 4층, 1,435㎡ 면적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며,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유동인구가 풍부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현재 분양 중인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삼성'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면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췄으며, 지상 1층~지상 3층에 총 25실로 구성됐다.

지상 1~2층은 복층 형태의 5실로 구성된다. 복층형 상가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장점이 있다. 지상 3층에는 20실로 구성되며, 강남 중심업무지구인 만큼 일반 근생업종과 함께 오피스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 특징을 갖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18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라며 "계약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일부 타입)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 축하금 지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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