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숫자 허위 신고…양주 백석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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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 수를 부풀려 기재한 조합 관계자 등이 검거됐다.
이들은 2016년 조합원 880명이 있다고 기재해 양주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당시 조합 설립을 위해서는 전체 1천 572세대의 절반인 786명 이상의 조합원이 필요했는데 실제 조합원이 모자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기관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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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양주시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 수를 부풀려 기재한 조합 관계자 등이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업무대행사 관계자 A씨와 전 조합장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조합원 880명이 있다고 기재해 양주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중 381명은 허위 조합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조합 설립을 위해서는 전체 1천 572세대의 절반인 786명 이상의 조합원이 필요했는데 실제 조합원이 모자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기관은 보고 있다.
해당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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