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수 핵심' SON-꾸티, 찐친 우정 과시... 인터뷰 중 머리 툭 -> 훈련 중 과격 헤드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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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수 핵심들의 브로맨스가 화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로이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을 2-0으로 꺾었다.
여기에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PL 신기록을 세웠다 바로 부임 이후 PL 리그 9경기에서 승점 23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승점을 세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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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공수 핵심들의 브로맨스가 화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로이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을 2-0으로 꺾었다. 이날도 승리하면서 개막 후 토트넘의 무패 행진은 ‘9’경기로 늘어났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함께 리그 유이한 무패팀으로 남으면서 순위도 승점 23(7승 2무)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21)를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PL 신기록을 세웠다 바로 부임 이후 PL 리그 9경기에서 승점 23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승점을 세운 것.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풀럼전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서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9골)에 이은 2위.
손흥민은 PL 통산 110골 고지도 밟았다. 이제 PL 역사상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단 24명뿐이다. 그는 라이언 긱스(이상 109골)를 제치고 에밀 헤스키와 함께 PL 역사상 최다 득점 공동 26위에 올랐다.
여기에 이번 시즌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파페 사르나 제임스 매디슨 같은 선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에 손흥민과 매디슨이 있다면 수비진에서 토트넘을 지탱하는 것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인 그는 수비진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팀을 지탱하고 있다.
또한 로메로는 손흥민과 다소 과격한 브로맨스를 통해 팀내 분위기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직전 풀럼전이 끝나고 나서 로메로는 인터뷰 도중 손흥민의 머리를 한 차례 때리고 웃음을 보이고 지나간 것.
이는 손흥민이 평소 골 넣은 선수의 머리를 자주 때리면서 생긴 토트넘 선수들만의 우정 표현이다.
카메라 앞에서 이를 당한 손흥민은 미소와 함께 "다들 봤냐? 주장을 괴롭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라. 억울하다"고 웃음 섞인 하소연을 했다.
'꾸티'라 애칭으로 불리는 로메로에 대해 손흥민은 "정말 특별한 선수다. 그가 수비하는 모습을 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로메로는 손흥민에게 다소 과격한 몸짓으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팰리스전 공개된 훈련 영상에서도 로메로는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을 격하게 포옹해 큰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의 공수 축인 손흥민과 로메로의 친근감. 과연 그들이 토트넘에게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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