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 지속가능발전 포럼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창재 2023. 10. 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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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 지속가능발전 포럼'(대표 전태선 의원)은 26일 소속단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래 지속가능발전 포럼'은 대구시 차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 정책들을 발굴하고자 13명의 대구시의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보고는 허시영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국공유지 관리 및 활용방안 연구'와 김원규 의원이 제안한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조사·분석 및 해결방안 연구' 등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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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 지속가능발전 포럼'(대표 전태선 의원)은 26일 소속단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래 지속가능발전 포럼'은 대구시 차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 정책들을 발굴하고자 13명의 대구시의원으로 결성됐다.

26일 대구시의회 연구단체인 '미래지속 가능 발전포럼' 소속 시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이날 보고는 허시영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국공유지 관리 및 활용방안 연구'와 김원규 의원이 제안한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조사·분석 및 해결방안 연구' 등 2건이다.

보고회는 각각 연구를 맡아 진행한 송정옥 누리이엔지 대표와 양원호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의 연구진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연구의 발표자인 송정옥 대표는 "대구시에 산재한 공유재산 현황과 이용 및 관리실태를 시중에 오픈된 토지정보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대구시 전체 59만9653필지 중 시유지가 2만9391필지이며, 이 중에서 활용적합 공유재산이 302필지, 미이용 공유재산이 558필지”라며, 이들 활용적합 공유재산과 미이용 공유재산에 대한 선제적 활용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대구시의회 '미래지속 가능 발전포럼'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두 번째 연구의 발표자인 양원호 교수는 "산업단지 주변의 악취 등 대기유해물질 조사를 위해 10월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시행했고, 조사 결과, 실내는 기준 이하로 양호하고, 실외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다"며 지자체 조례 신설 등 악취사업장 민원발생 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구를 제안한 김원규 의원은 "최근 공단지역의 제지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의한 대기오염 피해가 중요한 민원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민원제기 지역의 사항을 파악하고, 악취사업장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 소통창구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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