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황금배 50여t 미국 수출길 올라

이창재 2023. 10.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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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황금배'가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4차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군위군 산성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금배는 올해 극심한 봄철 개화기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해 수출물량이 지난해 230t에서 올해 50여t으로 예년 물량의 25%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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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회에 걸쳐 50여t 선적 완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군위 황금배'가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4차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군위군 산성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금배는 올해 극심한 봄철 개화기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해 수출물량이 지난해 230t에서 올해 50여t으로 예년 물량의 25% 수준에 그쳤다.

올해 군위 황금배 마지막 수출 선적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하지만 어려운 재배 상황에서도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1999년부터 올해 25째로 수출 활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기상재해로 인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군위 황금배 수출을 완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지역 농산물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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