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몸이 반응해···“중학생 때 비스트 춤춰”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의 과거 장기자랑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ODG’에 세븐틴 멤버 원우와 준이 출연했다. 이날은 ‘ODG’ 속 코너인 ‘수상한 짝꿍’을 진행했다.
‘수상한 짝꿍’은 초등학생 두 명과 얼굴을 가린 채 동갑인 척 대화를 이어가는 코너다.
먼저 원우는 “나는 사화초등학교 3학년 전원우야”라고 소개했다. 이를 듣던 학생은 “근데 10살 맞아”라고 물었고 원우는 다시 “10살 맞아. 내가 변성기가 좀 일찍 왔어”라며 의심을 피해갔다.
다음 준은 “너 이름 뭐야?”라고 물었지만, 어눌한 발음에 ‘이늠’으로 잘못 전달. 초등학생 친구가 잘못 알아듣는 불상사가 생겼다. 다시 “이름. 이름”하고 말한 뒤 “나 사실 중국에서 왔어”라며 초등학생 친구를 납득시켰다.
이후에도 준은 회심의 선물, 중국과자 여러 개를 선물했지만 초등학생 친구는 “나 이거 알아. 친구들이 먹는 거 봤어”라며 신기해하지 않았다. 준이 “이거 한국에서 구하기 엄청 어려운데”라고 말하자 초등학생 친구는 “아이스크림 가게 가면 있던데”라며 준을 당황케 했다.
화제를 돌리기 위해 준과 원우는 장기자랑 경험에 대해 물어봤다. 초등학생 친구는 “축제를 하긴 하는데 오디션을 본다. 나는 그때 이부 프시케를 췄다”고 답했다.
원우는 자신이 속한 세븐틴의 손오공도 했냐고 물었고, 초등학생 친구는 손동작을 손오공의 안무를 따라 했다.
초등학생 친구가 “너는 장기 자랑해봤냐”고 묻자 원우는 “얼마 전에 하고 왔다. ‘숨’이라는 노래를 했다”며 “혹시 비스트 아냐”고 물었다.
초등학생 친구가 전혀 모르는 눈치자 원우는 음악을 틀고 춤을 선보이며 추억을 회상했다.
끝인사를 나누던 중 초등학생 친구는 원우는 성인이라고 확신. 끝없이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우가 “나 이제 가볼게”라고 말하자 “너 갈때 나 보고 가라”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원우는 귀여운 듯 웃음을 보이며 “혹시 나 끝나고 남으면 될까?”라고 묻자, “응. 너 끝나고 남아”라며 원우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얼굴 확인을 못 한 채 원우와 준이 사라지자 초등학생 친구는 “못 보고 간다면 쫓아갈 거다”라며 집착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은 23일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을 발매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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