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폴 "우리 슈팅이 별로라고? 휴스턴 때는 말이야...."

김영범 2023. 10.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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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5일(한국시간), 홈 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피닉스 선즈에 104-108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평소 뛰어난 3점슛을 자랑해온 워리어스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필드골 성공률이 35.6%, 3점슛 성공률이 23.3%에 그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폴 자신도 3점슛 6회 시도 중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필드골 성공률도 (4/15, 26.7%)로 팀 평균보다 낮은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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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영범 기자 ]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5일(한국시간), 홈 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피닉스 선즈에 104-108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평소 뛰어난 3점슛을 자랑해온 워리어스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필드골 성공률이 35.6%, 3점슛 성공률이 23.3%에 그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크리스 폴은 동료들의 슈팅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큰 걱정을 하지 않음을 밝혔다. 

 

그는 "나는 우리 팀의 슈팅 능력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과거 있던 팀에서는 27번의 3점슛을 연속으로 놓친 경험이 있다."라고 농담했다. 폴이 말한 '예전 팀'은 휴스턴 로켓츠다. 휴스턴은 2018년 서부 컨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27번 연속 3점슛 실패(7/44, 15.9%)로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폴은 "여기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팀은 뛰어난 슈터들이 많고, 모두가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패스를 돌린다. 나는 우리 팀의 슈팅 능력을 끝까지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폴 자신도 3점슛 6회 시도 중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필드골 성공률도 (4/15, 26.7%)로 팀 평균보다 낮은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은 이제 1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과연 폴을 비롯한 워리어스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서는 영점을 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워리어스는 28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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