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두산산업차량, 지게차 정비기술 전문인력 양성 '맞손'

구미대와 두산산업차량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가 2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두산산업차량㈜와 지게차 정비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김기홍 교무처장, 박홍순 특수건설기계과 학과장과 안용균 두산산업차량 상무, 남동우 팀장, 김정수 수석, 최우혁 수석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수건설기계과 '지게차 정비 특별반' 운영 △실습 교보재 제공 △서비스 기술정보 자료 지원 △정비딜러사 및 지정 정비공장 취업 알선 등이다.

이 총장은"두산산업차량은 물류 창고에 특화된 소형 물류 전동 장비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상무는"구미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건설기계 국가자격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구미대와 윈윈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산산업차량은 1968년 국내 최초로 지게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