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인요한 혁신위, 이준석 안을까?...유인태" 李, 가결파에 절해야"

김영수 2023. 10.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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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 혁신위원을 발표했지만, 천하람 당협 위원장에 이어 윤희숙 전 의원도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통합을 외쳤지만, 비윤계는 여전히 개혁 쇄신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겁니다.

신당 창당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당내 의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결국은 탈당을 할 것이란 전망 속에 적극적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비명계 의원 5명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유인태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오히려 가결파에 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더정치는 김재원 최고위원과 하태경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신인규 변호사가 다음 주에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상한다고 밝혔는데 함께하는 정치인들이 많을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유승민, 이준석, 이언주 이 정도 알려진 분들은 그 정도일 것으로 보이고요. 정당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정치 상황을 두고 봐야 하겠죠.]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유승민, 이준석이 탈당을 먼저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탈당을 한 번 했기 때문에 재범은 완전히 끝나는 겁니다, 보수에서는. 보수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조금 손만 내밀어 주면 충분히 같이할 수 있는 겁니다. (이준석 전 대표) 명예 회복을 시켜 주고, 남은 기간은 징계 해제한다 하고 당협위원장 역할을 해도 좋다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으로 추인해 줘야 합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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