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제4회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 개최

남정현 기자 2023. 10.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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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가 삼성벤처투자와 진행하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를 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 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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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가 삼성벤처투자와 진행하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를 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 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삼성생명이 최우수로 선정한 위커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심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향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심사결과와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으로 보험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의 에이아이매틱스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주행경로상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운전자가 주행 전 경로를 검색하면 경로상 주요 위험구간의 실제 주행영상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사전 학습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가능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됐다.

삼성카드의 페어리는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혜택 알림에 동의한 고객의 온라인 활동을 감지해 맞춤 혜택을 실시간 안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을 인정 받았다.

최우수 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 외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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