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이 건강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고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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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가 26일 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0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성별, 연령별, 질환별 건강위험관리군의 다양한 맞춤형 건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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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26일 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0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김은주 보건소장이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를 설명했다.
브리핑 내용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구리시 정신건강사업 ▷출산지원금 지원사업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 등이다.
먼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된다. 65세 이상과 12세~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예방접종 적극 권고자의 경우 10월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이외에 12세~64세 시민은 11월 1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외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한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애주기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 및 중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생명 존중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출산지원금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첫째아이 출산 시 50만원을, 둘째아이는 100만원, 셋째아이는 2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지원금이 인상됐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출생아 578명에게 4억16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 5월에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한 가운데, 시민의 요구에 따라 시민이 주도적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18일 지역건강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주민 건강지도자와 함께 만성질환 예방, 영양 및 구강 관리, 비만 예방, 재활보건사업 등을 실시한다. 특색사업으로는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눈높이 맞춤형 건강 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1권역), 인창문화센터(2권역), 교문건강증진센터(3권역), 수택보건지소(4권역)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이동이 많은 구리전통시장 등 5개소에 스마트 헬스케어존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혈압과 스트레스, 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보건소에서 무료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스마트 헬스케어존이 설치된 이후 3개월 만인 10월 현재 1만6000여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성별, 연령별, 질환별 건강위험관리군의 다양한 맞춤형 건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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