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듀퐁, '르망24' 100주년 기념 콜렉션 선봬

황동건 기자 2023. 10.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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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남다른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전설적인 두 브랜드가 만났다.

150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

듀퐁은 '미래를 앞지른다(Devancer le future)'는 르망의 슬로건을 모티브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컬렉션을 기획했다.

또 트랙 위에서 경주하는 경주용 자동차를 모티브로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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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듀퐁 르망 콜렉션. 사진 제공=에스.티. 듀퐁
[서울경제]

프랑스의 남다른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전설적인 두 브랜드가 만났다. 150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과 올 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르망 24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콜렉션을 선보인다.

에스.티. 듀퐁은 ‘미래를 앞지른다(Devancer le future)’는 르망의 슬로건을 모티브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컬렉션을 기획했다. 르망 24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모터 스포츠 경기다. 24시간 동안 드라이버를 교체하며 쉬지 않고 주행한다. ‘르망 24시’ 컬렉션은 통찰력과 팀 워크, 열정과 인내 등 브랜드의 공통 가치에 중점을 뒀다. 프레스티지와 프리미엄, 엑세스, 레더굿 총 4개의 라인으로 출시된다.

프레스티지 라인의 스모킹 킷은 한정판이다. 국내에는 소량 입고돼 소장 가치가 크다. 르망 서킷의 아이콘인 트로피와 헬멧 그리고 트랙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 트랙 위에서 경주하는 경주용 자동차를 모티브로 에스.티. 듀퐁의 피규어카를 탄생시켰다. 블루 래커와 옐로우 골드 피니싱은 서킷의 컬러와 트랙의 스트라이프 패턴 그리고 경계선 디테일을 담아냈다. 24시간 진행하는 레이스의 낮과 밤을 상징하기도 한다.

프리미엄 라인은 베스트 셀러인 라인2라이터와 라인D펜으로 구성됐다. 고유한 색감과 함께 제품 전면에 새겨진 로고가 특징이다. 역동적인 디자인은 레이싱 트랙의 곡선과 굴곡을 재현했다. 또한, 각 제품은 팔라듐 또는 골드로 마감됐다. 라이터는 더블 프레임으로 강력한 이중 불꽃이 특징이다. 유려한 광택도 돋보인다. 라인 D 만년필의 펜촉은 14캐럿의 순금으로 제작됐다. 펜 캡은 서킷의 커브를 연상시키는 대각선의 기요셰 디테일이 적용됐다. 라이터와 펜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차 숫자인 8이 그려졌다. 프리미엄 라인은 블루, 오렌지, 레드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죽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레더굿 라인은 트래블 백, 백팩, 크로스백, 카드 홀더, 지갑, 키 링으로 구성됐다. 원단은 소가죽과 퀼팅 벨벳을 사용했다. 경주용 자동차의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적용하여 의미를 더했다. 젊고 활동적인 세대를 겨냥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은 15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고유의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남성의 로망이 됐다. 금은 세공 기술, 마키에 기법, 기요셰와 다이아몬드헤드 패턴 등 고유의 기술과 디자인을 발전시켜왔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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