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농어촌 독서 인프라 구축 지원

전남교육청, 독서인문교육 강화 [전남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6일 농어촌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곡성고등학교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중교통(敎通)'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학생도 손쉽게 책을 대여받고 읽을 수 있도록, 지역의 도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 학교도서관 개방 및 교실 학급문고 운영, 10만독자 팟캐스트 프로그램 운영, 독서인문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독서인문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독서와 토론, 글쓰기 수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인성교육이고, 인성교육의 기본은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라며 "풍부한 독서를 통해 창의 융합 능력과 공존의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