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만난 LG전자 "미래 성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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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미래 성장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전무)은 "LG NOVA는 지난 2년 간 훌륭한 혁신가 커뮤니티와 강력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F·U·N 고객경험을 선사할 참신한 미래 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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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미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미래 성장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 구광모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인공지능(AI)과 클린테크 등 스타트업과 신사업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25~26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버니아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말 출범한 LG NOVA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LG NOVA는 올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특정 기한을 두고 협업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 개념에서 벗어나 수시로 아이디어와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연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공모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협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어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 NOVA와 함께 아이디어 사업화를 추진한다. NOVA 프라임 펀드 및 LG NOVA의 투자 파트너들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앞서 LG NOVA는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 잡고 기존 2000만 달러 수준의 파리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해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낸 바 있다.
한편, 올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함께 만다는 축제를 테마로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패널 토론·브레인스토밍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세션이 대폭 신설됐다. 초청 연사도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75명으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군의 목소리를 통해 저변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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