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내달 2~4일 열려

김도희 기자 2023. 10.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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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은 '제11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가 다음달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는 가야금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계층과 문화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전통예술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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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제11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가 다음달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는 가야금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계층과 문화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전통예술축제다.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보유자 문재숙 명인을 비롯한 다수의 명인이 참석한다.

이번 축제는 2일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문재숙 명인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파랑'을 시작으로, 가야금의 전승 발전을 위한 '제11회 의정부가야금경연대회', '이야기가 있는 명인들의 놀이터'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가야금축제 첫날 공개행사인 '파랑'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작곡가 나실인의 새롭고 풍성한 편곡이 더해진 '가야금병창 中 명기 명창', 김은혜 작곡의 '가야금 삼중주와 타악을 위한 동행' 위촉 초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달한다.

제11회 의정부가야금경연대회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 전공자 또는 예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6개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사제동행)으로 나눠 3~4일 단심제·본선 및 시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명인들의 놀이터'는 문재숙 명인과 서울대 국악과 김정승 교수가 함께하는 '죽파제 문재숙 전승 민간 풍류', 이종길 명인과 세피리의 고우석 명인의 '취태평지곡 단회상', 김해숙 명인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황승옥 명인의 '가야금병창 춘향가 中 사랑가'를 연주한다.

장단은 이태백 명인이 맡는다.

공개행사 '파랑'과 '이야기가 있는 명인들의 놀이터' 프로그램 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 예약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축제 일정은 가야금산조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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