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내년 과제 발굴 박차..尹대통령 “정책제언 실현시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연례 워크숍을 열어 2기 위원회가 맡을 내년 과제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워크숍 첫날 "지난 8월 윤 대통령을 모시고 2기 위원회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1년 성과를 치하하면서 이례적으로 국무회의에서 각 장관에 통합위 제안을 적극 반영하라는 말씀과 함께 서신도 전달했다"며 "지난주 정부, 국민의힘, 우리 위원회가 함께한 만찬에선 내각뿐 아니라 당에서도 우리 제언을 꼼꼼히 읽어보고 적극 협력해 달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오늘 워크숍을 맞아 특별히 2기 위원들을 격려하는 서한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연례 워크숍을 열어 2기 위원회가 맡을 내년 과제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격려 서한을 보냈다.
통합위는 25~26일 1박 2일 간 경기도 양평에서 2기 출범 계기 제10차 전체회의 겸 워크숍을 열었다. 출범 2년차 목표인 ‘국민들께 인정·칭찬받는 위원회’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 과제, 국민 참여·소통 방안을 마련키 위해서다.
김한길 위원장은 워크숍 첫날 “지난 8월 윤 대통령을 모시고 2기 위원회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1년 성과를 치하하면서 이례적으로 국무회의에서 각 장관에 통합위 제안을 적극 반영하라는 말씀과 함께 서신도 전달했다”며 “지난주 정부, 국민의힘, 우리 위원회가 함께한 만찬에선 내각뿐 아니라 당에서도 우리 제언을 꼼꼼히 읽어보고 적극 협력해 달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오늘 워크숍을 맞아 특별히 2기 위원들을 격려하는 서한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통합위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대안을 제시해왔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통합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제언을 실현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통합의 기제는 헌법이다. 헌법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 국민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 국민 속으로,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의 어려움을 보듬어나가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윤 대통령과의 만찬을 전후로 제기된 ‘총선 역할론’에 대해 거듭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요즘 통합위 본연의 일이 아니라 저 때문에 통합위가 언론에 자주 등장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저 어디 안 간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위 역할에 대해 “1기는 거대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갈등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위원회로서의 정부 내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데 어느 저도 성과를 거뒀다”며 “2기 출범식 당시 저는 새 목표를 대통령께 인정받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국민께 폭 넓게 인정받고 칭찬받는 위원회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짚었다.
그는 그러면서 “큰 숙제는 특별위원회 중심 활동과 성과뿐 아니라 전체 위원회 이름으로 내놓을 만한 지금보다는 좀 더 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사회갈등 흐름을 시의성 있게 반영해 내년도 주제와 추진과제를 잘 선별해야 한다. 위원회가 하는 일을 대표하고 상징적으로 쉽게 알릴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라”라고 당부했다.
통합위는 25일 고문들과의 논의, 두 차례에 걸친 분과별 집중토론을 거친 후 26일 주제별 토론을 종합·정리하며 워크숍을 마쳤다.
한편 통합위 1기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여러 특위를 출범시켰다. 현재는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청년주거 개선’ 등 특위가 정책제언을 마련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은퇴한 동료 80% 이혼했던데…"
- 한지일, 전재산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