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인요한 위원장, 국민의힘 혁신위 인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조금 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혁신위 인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을 이끌 이들로, 인 위원장 임명 사흘 만에 위원 인선이 이뤄진 겁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굉장히 열심히 취재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피부로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직 발표도 안 했는데 벌써 12시 좀 넘어서 우리가 정한 위원들을 전부 다 파악하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는 완전히 전권을 받고 위원회에 대해서는 제가 좀 원하는 대로 지난 3일 동안 사실 잠을 설쳐가면서 아주 어렵게….
우선 이름이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이렇게 정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그다음에 저는 길게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선 기준은 여성 또 젊은 연령, 우리가 세대교체를 해야 되는데, 청년 뭐 이렇게 했습니다.
당외 사람을 많이 영입을 하고, 당하고 관계없는 사람, 외부 인사를 많이 배려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전문적으로, 한마디로 브레인들이죠.
향후 우리 혁신위원회에서 60일 동안 대략 일하게 될 건데, 긴 시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막을 내려야 되는데,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 됩니다.
저는 책임감을, 저는 원래 남 얘기를 잘 안 들어요. 성격이 그렇습니다. 여러분들 걱정할 거 없어요.
그래서 어떤 소신껏 살아왔고 또 참 굉장히 어렵게, 예를 들어서 국가고시 치를 때 제가 한자만 3개월 공부했습니다.
고유명사가 다 한자로 돼 있어 가지고 고생을 엄청 했어요, 의과대학 다닐 때요. 그래서 그런 마음입니다.
한 가지 조금 경고를 드리고, 경고는 아니지만 우스갯소리로 저희 병원에 연락을 해가지고, 어떤 타당이 내가 징계를 받았냐, 무슨 함부로 한 행동이 있냐, 이런 거를 공문으로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좀 웃음이 나가지고. 제가 굉장히 흠잡을(흠잡힐) 게 많습니다.
그러나 본질을 흐리지 않고 여기는, 저에 대한 흠집, 저희 집안에 대한, 나에 관한 것이 중점이 돼서는 안 되고요.
그리고 제가 실수도 많이 할 겁니다. 오늘 미리 선포합니다. 실수를 많이 하는데 저는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요.
그건 확실히 약속해 드립니다. 다른 구체적인 얘기는 조금 나중에 우리 정 위원께서 세부 내용을 좀 설명을 해 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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