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박성중·김경진·오신환 등 혁신위원 12명 인선

조문희 기자 2023. 10.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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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출근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12명의 혁신위원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함께 혁신위를 이끌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재선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이 참여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지낸 친윤석열계 인사다. 전직 의원 중에선 검사 출신인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이밖에 정선화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소희 변호사,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2000년대생인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이 혁신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 위원장을 포함한 당 외부 인사가 7명으로 다수고,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7명으로 여성이 더 많다. 청년(만45세 미만)이 6명이다.

혁신위는 앞으로 연말까지 60일동안 운영된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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