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보건설, 중단됐던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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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대보건설은 지난 17일부터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종 4-2생활권에 들어서는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지난 17일 원자재 가격 및 하도급 계약금액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여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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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대보건설은 지난 17일부터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종 4-2생활권에 들어서는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지난 17일 원자재 가격 및 하도급 계약금액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여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단 상태가 지속될 경우 내년 3월 예정 개교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LH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대보건설과 협의해 공사를 우선 재개한 후 대보건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 LH는 양사가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공사의 어려움을 감안해 합리적인 범위 내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수용해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갑자기 중단돼 개교 지연이 우려됐던 공동캠퍼스는 LH와 대보건설간 합의로 일정대로 정상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LH 세종본부는 "행복도시의 중요한 자족기능인 공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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