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추도식서 손잡은 윤 대통령과 박근혜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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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중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사우디·카타르 등 4박6일 일정의 순방을 마치고 26일 아침 성남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휴식 없이 바로 박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고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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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선 패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중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사우디·카타르 등 4박6일 일정의 순방을 마치고 26일 아침 성남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휴식 없이 바로 박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아버지 추도식에 2012년 이후로 11년 만에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21년 12월 특별사면 뒤 대구 사저에 칩거해왔다. 최근 공식 행보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고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내셨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매년 이맘쯤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아버지께서 떠나신 지 44년이 지났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아버지께서 곁에 계신 것만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은 “특히 오늘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추도식에 참석해준 윤석열 대통령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 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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