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박정희 리더십 계승 의지… "당당한 대한민국 만들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를 맞아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리더십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당당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김 대표.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를 맞아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리더십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당당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26일) 오전 숙연한 마음으로 추도식을 다녀왔다"며 "국민을 가난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경제발전에 헌신한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시금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근대화를 이끈 박 전 대통령에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며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리더십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당당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민의 애환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을 더 적극적으로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6일 오전에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박정하 수석대변인,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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