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약 1년만의 최저치로 하락…다시 150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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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오늘(26일) 약 1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연중 최저치이자 작년 10월 이후 약 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현재 엔화 가치는 작년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시장에서 달러화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1달러당 145.9엔)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일본 외환 당국이 다시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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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오늘(26일) 약 1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0.48엔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연중 최저치이자 작년 10월 이후 약 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기자들의 질문에 "종전 방침대로 긴장감을 갖고 동향을 보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장중 150.32엔으로 오르며 두드러진 엔화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앞서 엔/달러 환율은 지난 3일에도 미국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달러당 150.16엔까지 오르며 심리적인 저항선인 150엔선을 돌파했고, 이후 147.3엔 안팎으로 급락했습니다.
현재 엔화 가치는 작년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시장에서 달러화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1달러당 145.9엔)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일본 외환 당국이 다시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큰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30∼31일 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미일 금리차 확대에 대응해 다시 금융완화 정책에 일부 변경을 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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