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박진영 "KBS에 先 연락..80년대 목소리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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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한편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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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웨딩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박진영은 "이 프로그램을 먼저 생각하고 기획해 방송국에 연락을 드린 경우다. 사실 내가 그랬던 적이 있나. 데뷔한 지 30년 가까이 됐는데 그랬던 기억이 없다. 왜 그랬냐면 내가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하는 걸 재밌게 하고 있다. 그런데 뭔가 계속 갈증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밤에 샤워할 때 음악을 듣는데 무조건 80년대 음악만 듣는다. 그 음악을 듣는 이유는 그걸로만 채워지는 어떤 부분이 있는 거다. 난 이런 음악을 언제 다시 하지, 이런 목소리들을 가지고 트렌디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옆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쓰러질 정도로 행복한 목소리를 가진 분들에게 연락했다. 찾아뵙는 과정도 KBS에 일단 찍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누나들이 안 하던 부분들을 해야 했다. 춤이나 노래 등. 그런데 이거에 불편함을 느낄까 봐 누나들 기분 안 나쁘게 하면서 변화나 도전을 시키는 게 힘들면서 너무 재밌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영등포=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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