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열풍타고···'XM3 E-TECH'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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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차량인 'XM3 E-TECH'가 하이브리드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XM3 E-TECH는 소형 하이브리드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차량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XM3 E-TECH는 하이브리드차량으로는 드물게 소형 SUV 형태여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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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최대 75%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차량인 ‘XM3 E-TECH’가 하이브리드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내연기관차보다 뛰어난 연비에 전기차에 가까운 성능을 겸비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국내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신규 등록 대수가 23만 3379대로 전기차(10만 1437대)를 2배 이상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하이브리드차가 37.4%로 전기차(4.5%)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외면받았던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들을 출시하며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하면 차량 가격이 비싸지는 게 단점이다. 소형 자동차에는 아직 하이브리드차량이 많이 보이지 않는 이유다.
XM3 E-TECH는 소형 하이브리드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차량이다. 르노코리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도 가격은 3000만 원 초반대에 불과하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 차량은 르노그룹의 F1팀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2개의 전기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회수율을 자랑한다.
XM3 E-TECH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면서도 순수 전기차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가솔린의 연비를 높여주는 보조 역할에 머무른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도심 주행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순수 전기차처럼 원페달 드라이빙도 지원한다. 전기차의 장점을 고스란히 지니면서 충전의 불편함이 없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XM3 E-TECH는 하이브리드차량으로는 드물게 소형 SUV 형태여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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