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건축인허가 개선추진단 운영 6개월…처리기간 65→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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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건축인허가 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 결과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이 약 18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추진단이 구성된 4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건축 인허가 민원 건수는 1천672건으로, 평균 처리 기간은 47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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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건축인허가 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 결과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이 약 18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추진단이 구성된 4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건축 인허가 민원 건수는 1천672건으로, 평균 처리 기간은 47일이었다.
이는 추진단 구성 전 6개월간 접수된 민원 1천619건의 처리 기간이 평균 65일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18일 단축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4~9월) 2천184건을 평균 55일 안에 처리한 것보다도 8일 앞당겨진 것이다.
추진단은 건축 인허가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4월 발족했다.
그간 추진단은 ▲ 신속 처리를 위한 집중 처리 기간 운영 ▲ 처리 가이드라인 수립 ▲ 주요 사례 DB화 및 외부 관련자 교육 ▲ 건축 인허가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 관련 시스템 개선 건의 ▲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한 현황관리 ▲ 적극적인 행정행위에 대한 면책 검토 등 7가지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인허가 민원을 정확하게 처리하되 문제가 없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하는 것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라며 "인허가 개선 추진단의 활약으로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도 신속 행정 서비스가 지속할 수 있도록 실태 점검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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