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급습…개전 이래 가장 큰 병력 동원, 지상전 임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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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진지를 표적 삼아 밤새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은 뒤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공습을 3주째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 같은 대규모 공세 때문에 인질과 가자지구 주민 등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상전 지연이나 규모 감축을 이스라엘에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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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진지를 표적 삼아 밤새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공격으로 파악된다.
이날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다음 전투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IDF는 "전차와 보병을 동원해 수많은 테러조직, 기반시설,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했다"면서 "이후 군인들은 그 지역을 떠나 이스라엘 영토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밤 사이 단행된 이번 급습이 이번 전쟁 기간에 이뤄진 과거 공격보다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은 뒤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공습을 3주째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는 기습 당시 이스라엘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상하고 인질 20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극단주의 테러단체로 보고 그 조직을 전면 해체하기 위한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 같은 대규모 공세 때문에 인질과 가자지구 주민 등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상전 지연이나 규모 감축을 이스라엘에 권유하고 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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