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3분기 당기순이익 90억...전년比 64% 증가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10. 26. 14:39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26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1542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4% 증가해 분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재가격 하락으로 동종업체들은 이익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모신소재는 오히려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17.6% 하락했지만 동종 업계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소재가격 하락으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이익은 확고히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EV향 확대, 전구체 공장 가동 임박 등 주력 업종의 확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추세는 향후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코스모신소재가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대규모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전구체는 양산 준비가 끝나고 있어 상승세가 향후 수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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