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을 공공용지로"…대구 서구 '빈집정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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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내 방치된 빈집이 공공용지로 새롭게 쓰인다.
26일 대구시 서구에 따르면 지역 내 1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공공용지로 이용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6개소가 선정됐으며 현재 원대동과 비산동 일대 빈집 2곳에 대한 철거가 진행중이다.
한편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 내 빈집 정비가 완료된 곳은 총 84개소며 구는 해당 장소 공공용지에 대한 유지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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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지역 내 방치된 빈집이 공공용지로 새롭게 쓰인다.
26일 대구시 서구에 따르면 지역 내 1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공공용지로 이용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인구 유출, 고령화 등으로 빈집이 다수 발생하고 이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는 구에서 산정한 빈집 1∼4등급 중 3, 4등급에 해당하는 장소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 3, 4등급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곳으로 지자체에서는 이곳에 철거와 안전조치 명령을 내려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해당 빈집의 부지는 주차장, 텃밭, 쉼터 등으로 3년간 활용된다.
올해는 총 6개소가 선정됐으며 현재 원대동과 비산동 일대 빈집 2곳에 대한 철거가 진행중이다.
한편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 내 빈집 정비가 완료된 곳은 총 84개소며 구는 해당 장소 공공용지에 대한 유지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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