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팔달구, 반려동물 문화교실·유기견 입양행사 등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시 팔달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2023년 팔달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유기견 입양행사’를 연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견 분리불안 세미나 ▲산책 짖음 그룹수업 ▲반려견을 위한 셀프 미용 ▲1대 1 반려생활 컨설팅 ▲반려견을 위한 건강상담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기견 입양행사 부스에서는 생명존중과 동물 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유기견 입양행사를 연다. 이를 통해 예비 반려견주와 참여견 사이의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마련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9일에는 오후 12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유기견 입향행사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실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고위험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저소득 한부모 중 본인 또는 자녀 장애등록 가구를 집중 점검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위기 상황에 맞는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가구별 면밀한 생활실태를 파악해 맞춤별 상담을 제공하고, 우울증 척도 검사를 실시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조사에서 장애아 한부모 보호자들은 가장 힘든 점으로 사회적 편견과 나라의 적극적 개입 부족을 꼽았다.

특히 보호자로서 자신의 정신적·신체적 돌봄도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 자녀를 맡길 만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인정신건강센터 ▲돌봄센터 장애통합반 ▲기초생활수급상담 및 사례관리 ▲일자리 상담 등을 연계했다.

◇금곡동, '제1회 금곡동 어울림 음악회' 개최

수원 금곡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8일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제1회 금곡동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환경보호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다양한 무대공연과 환경인식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노래교실, 클래식 포크 기타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꾸미는 무대를 비롯해 주민 노래자랑과 지역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룬 어린이 그림대회, 다양한 체험부스, 리사이클 장터도 마련됐다.

◇광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수원시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관내에서 거주하는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서비스를 제공했다.

광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중 고령층을 대상으로 현재의 고운 모습을 담아 사진으로 남겨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노인들을 직접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로 안내해 준비한 한복으로 환복을 도왔다.

화장과 머리 손질도 직접 지원하며 외모 단장을 돕고 사진을 촬영한 뒤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홍삼을 전달했다.

◇팔달구보건소,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동 건강백세지원센터에서 치매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치매 조기검진 및 서예교실 ▲영양·운동·심뇌혈관 관련 교육 및 한방·구강 진료 ▲서예교실 및 치매환자보호자가족교실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한다.

팔달구 보건소는 2021년 12월부터 지동 행정복지센터 내 건강백세지원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정상화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병 대응교육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오는 11월 21일까지 아동양육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7개소에 방문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장안구보건소는 시설 관계자들이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확립해 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현장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아동양육시설에서는 영유아기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종류와 대응 방법을, 장애인거주시설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종류와 초기 대응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수원시, 시공자·감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수원시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축공사장 시공자·감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팀이 건축 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 김태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팀장의 교육을 시작으로 문종섭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수석전문위원이 교육을 맡았다.

주요 교육내용은 ▲부실벌점 제도의 이해 ▲건설공사 벌점부과 사례 교육 ▲안전관련 제도 및 절차의 이해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전반 ▲건설현장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저감방안 등이다.

건축·구조 감리업무 교육에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팀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는 이인옥 건축사와 이장한 건축구조기술인이 ‘알아두면 쓸모있는 감리업무’ 를 강의했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건축공사 안전·품질·감리 업무매뉴얼’을 배부했다.

◇수원시·LH, 당수지구 가로수 식재 예정지 토양조사

경기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강한 도시 가로숲을 조성하기 위해 권선구 당수지구에서 가로수 식재예정지 토양을 조사했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가로수 식재 예정지인 당수지구 사업지(길이 5.5㎞), 총 14구간 중 당수 1·3·4 블럭 일원대로(1.2㎞), 당수로130번길 약 580m 구간에서 토양을 채취했다.

시는 채취한 토양을 LH 조경공사 전문시방서 평가기준에 따라 입도분석, 토양산도, 염화나트륨, 전기전도도 등 분석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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