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주춤...고금리에 관망세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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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로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이번 주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 동력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전국 전세가격도 0.13%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 폭은 지난주보다 다소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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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로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이번 주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 동력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주보다 줄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적게는 0.01%포인트에서 많게는 0.03%포인트가 줄어 상승 동력이 다소 약화한 모습입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가 최대 7%대에 이르는 등 고금리 기조가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자 간 거래 희망 가격 격차로 시장에 관망세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은 0.07% 상승하며 23주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주보다는 상승 폭이 축소됐습니다.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전국 전세가격도 0.13%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 폭은 지난주보다 다소 축소됐습니다.
다만 서울은 전세 선호 현상 속에 2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매매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이나 대단지 등 선호 지역이나 상태가 좋은 집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0.31%, 0.10% 올랐으나 전주보다는 상승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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