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 주최측…내년 기조연설에 정기선 사장 초청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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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가 내년 1월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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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느 AI 화두…정기선 HD현대 사장 기조연설
'기술 우선' 전략 설명할 핵심 CEO에 연설 의뢰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가 내년 1월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기조연설에 나선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리 보는 CES 2024'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CTA는 미국 소비자 가전, IT 업계를 대표하며,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CES 2024는 아마존, 캐터필러, 구글, 혼다, 인텔, 존디어, 로레알, 메르세데스벤츠, 파나소닉, 퀄컴, 소니, 비지오(Vizio) 등 전 세계 3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 LG전자, HD현대,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도 함께 한다.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람객 수만 13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CT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 가전뿐 아니라 IT 제품 인공지능(AI)·이동통신·반도체 등을 총망라한 제품이 전시된다.
내년 CES 행사에서는 AI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오토모티브(자동차), 인프라,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스마트홈 등 전 산업군에서 AI 관련 기술 발전을 선보인다.
또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과 관련한 이동수단과 이동성(Transportation and Mobility) 기술 기업도 참가한다.
식품, 농업 관련한 '푸드테크'와 '에그테크(AgTech)' 기술 전시도 예정돼 눈에 띈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개인화, 온디멘드(주문형) 헬스케어 관련 혁신 제품도 현장에서 공개된다.
내년 행사의 기조연설은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니콜라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최고경영자(CEO) ▲더그 맥밀론(Doug McMillon) 월마트 CEO ▲아데나 프리드먼(Adena Friedman) 나스닥 CEO ▲롤란트 부슈(Roland Busch) 지멘스 CEO ▲게일 번드릭스(Gail Boudreaux) 엘리번스헬스(앤섬) CEO 등이 맡았다.
정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 우선'(Tech-First) 전략을 공유한다. CTA는 HD현대가 미래를 내다보는 획기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 사장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CES가 커버하는 산업은 핀테크, 바이오, 뷰티, 패션 등 점차 더 광범위해지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 이슈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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