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잠재력 세계에 알린다”… 정부, 홍보다큐 국내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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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 유망산업으로 부상한 'K-푸드'와 연관 산업의 잠재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 국내외에 송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우리나라 농식품 및 농업 전후방 산업을 설명하는 약 2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2편을 제작해 국내·외에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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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 유망산업으로 부상한 ‘K-푸드’와 연관 산업의 잠재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 국내외에 송출한다.
다음날 방송되는 2부 ‘케이(K)-농업, 지구촌 식량 위기를 넘어서다!’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지원 중인 ‘한국형 쌀 증산 프로젝트(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쌀 자급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식량 자급에 대한 희망을 높여가고 있는 현지의 기대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우리 농기계, 중동지역에서 관심이 큰 한국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술 등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쌀농사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농업부터 첨단 스마트 농업까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한국 농업의 위상을 보여준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이달 국내에 방영된 이후,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미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150여개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정주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우리 농식품과 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식품과 농업 기술의 수출 확대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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