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고장' 횡성도 럼피스킨병 뚫려…강원 농가 2번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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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횡성군 우천면의 한우 사육 농가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어제 오후 21개월령 거세우가 고열, 피부각화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오늘 오전 럼피스킨병 감염을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겠다"며 "농가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하며 아울러 차단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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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에 이어 한우의 고장으로 불리는 횡성까지 오늘(26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퍼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횡성군 우천면의 한우 사육 농가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어제 오후 21개월령 거세우가 고열, 피부각화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오늘 오전 럼피스킨병 감염을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지난 24일 양구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럼피스킨병 농가 확진 사례입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해당 농장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한우 43마리를 긴급 살처분하면서 소독,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경 10㎞ 내 방역대의 농가 654곳에서 기르는 소 2만 9천443마리는 1개월 동안 이동을 제한하면서 닷새 안에 긴급 백신 접종을 마칠 방침입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겠다"며 "농가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하며 아울러 차단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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