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넥슨(대표 이정헌)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브'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최적화된 조작 환경과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호환시켜 '데이브' 특유의 손맛을 세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미니게임 중 일부 콘텐츠를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진동을 느끼며 해양 어종을 사냥할 수 있다. 최근 실시한 PC 버전의 첫 업데이트 콘텐츠도 스위치 버전에서 동일하게 제공된다.

'데이브'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e숍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판매된다. 예약 구매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 상황을 이어서 즐길 수 있으며, 특전 혜택으로 '보트 페인팅' 및 '초밥집 인테리어'를 받을 수 있다.

넥슨은 '데이브'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기념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닌텐도 스위치 기기로 '데이브'를 즐기는 이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데이브'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이 유쾌하게 묘사된 모습이 담겨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 황재호 디렉터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데이브'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작감 향상과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번 기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데이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는 독보적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이용자 뿐만 아니라 평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난 9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스팀에 5만 5000여 개의 플레이 리뷰가 작성됐으며,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평점 90점을 확보하면서 국내 게임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배지를 획득한 바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